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 '농산물 판매 확대' 결의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신임회장 선임

  • 웹출고시간2023.06.07 16:45:33
  • 최종수정2023.06.07 16:45:33

이정표(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본부장이 지난 5일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기현(앞줄 왼쪽 여섯 번째) 조합장 등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는 지난 5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조합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충북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은 △회장-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 △부회장- 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 △감사- 제천농협 박근수 조합장 등이다.

이날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과 협의회 소속 농·축협 조합장들은 충북농협 하나로마트 매출실적을 전년 대비 200억 원 증가한 5천600억 원으로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소매점 경쟁 심화·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 실시 △하절기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충북농협 식품안전교육 실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축소 대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됐다.

박기현 신임 협의회장은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은 잘 팔아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공급해 농가와 지역주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