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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학교 방역물품 처리기준 마련 시급

유통기한 물품 처리방안 모색해야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행감서 촉구

  • 웹출고시간2023.06.06 14:26:45
  • 최종수정2023.06.06 14:26:44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이 지난 5일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현장에서 사용해왔던 방역용품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지난 5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의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사용해 왔던 방역용품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재고수량 중 특히 유통기한이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티슈,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등은 나눔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진 방법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유·초·중·고교 총 147곳에서 보유중인 방역용품은 △투명가림막(방역칸막이) 2만2천752개 △열화상카메라 330개 △체온계 7천247개 △손소독제 1만2천162개 △소독티슈 1만6천800개 △보건용마스크 32만4천664개 △신속항원키트 13만9천527개다.

김효숙 의원은 "신속항원검사 도구의 경우 교육부 확보 기준은 학생 수의 20%지만 많은 곳은 학생 720명에 도구가 4천391개에 달하는 등 교육청의 방역물품 수량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유통기한이 있는 물품이 많은 만큼 기한 내 사용방법에 대해 적극 모색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급식실이나 교실 등의 방역칸막이 사용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겨둬 대다수의 학교가 여전히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4월 기준 방역칸막이를 사용하지 않는 학교는 나성유 등 유치원 9곳, 새뜸초 등 초등학교는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20곳에 불과했다. 이중 칸막이를 보관한 학교는 16곳, 폐기한 학교는 4곳이다.

김효숙 의원은 "플라스틱 방역칸막이 처리문제는 이미 전국적인 이슈로, 세종 만해도 2만 개가 넘는다"며 "사용과 관리·처리 여부를 학교장 재량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교육청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안과 함께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다수의 학생이 교내 마스크 사용과 급식실 칸막이로 인해 비좁음, 답답함, 교우관계의 단절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코로나19 이후의 학교생활이 더욱 안정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배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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