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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3:53:59
  • 최종수정2023.06.06 13:53:59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공석중인 세종시의장의 조속한 선출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의회 수장의 공백 사태가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전임 의장의 불신임으로 인한 퇴진후 민주당은 지금까지 후임 의장 선출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의장을 선출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민주당이 의장 선출에 머뭇거리면서 남는 의원실이 없는 시의회에서는 전임 의장과 부의장이 의장실과 부의장실을 명패만 바꿔 단 채 그대로 사용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장 공백 사태의 의미는 단순히 세종시의회를 이끄는 수장이 없다는 상징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11조는 의장 궐위 시 부의장이 의장의 직무를 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도 부의장의 직무권한을 의회 본회의 운영에 관한 것에만 한정하고 있고, 결국 지금 세종시의회는 본회의 운영만 가능할 뿐 아무도 의회를 대표하지 못하고, 아무도 의회 사무를 감독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태에 놓여있는 것"이라며 "세종시의회가 비상사태를 맞았지만 정작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원들의 다양한 셈법 속에 갈피를 못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회 의장·부의장직, 위원장직은 의원들이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져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을 수 있는 감투가 아니다"라며 "다수당인 민주당은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해 의장·부의장 선출 절차에 하루빨리 나서서 세종시의회의 비상사태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 / 배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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