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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의원, 자녀채용비리 관련 감사원 감사 거부하는 선관위 고발 수사해야

  • 웹출고시간2023.06.04 15:06:16
  • 최종수정2023.06.04 15:06:16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특혜채용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 거부 선관위, 치외법권 섬인가· 감사강행하고 방해시 고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녀특혜채용, 현대판 음서제로 국민 공분을 받는 선관위가 끝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정 부의장은 "심각한 부패·비리가 계속해 드러나고 있는데도 헌법적 관행 운운, 자의적 법해석으로 버티는 그들의 오만과 아집을 보면, 선관위가 이미 국민을 위한 국가기관이 아닌, 그들만의 왕국, 치외법권의 섬이 된건 아닌가 싶다"며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며 꺼내든 선관위의 자체감사위는 또 제 식구, 끼리끼리 인연으로 구성돼 있었다는 의원실발 언론보도를 보면 이제 감사원 감사와 수사기관의 수사는 선관위가 선택할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노가 임계점에 달한 국민의 명령이다. 주권자인 국민 위에 군림하는 어떤 국가기관도 존재할 수 없다"며 "감사원은 감사를 강행하고, 선관위가 버틴다면 감사방해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해 선관위의 뿌리 깊은 부패와 비리의 실체를 샅샅이 들춰내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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