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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1 11:03:24
  • 최종수정2023.06.01 11:03:24

충주시 농촌체험농가 육성 체험 창업 교육과정에 참여한 농업인 등이 교육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교육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체험농가 육성 체험 창업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체험 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체험농장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와 체험 창업 기초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교육생 23명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농촌체험 트렌드와 창업의 이해 △체험 아이템과 콘셉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교구개발 실습 △체험 프로그램 진행 스피치 실습 △우수 체험농가 현장 견학 등이다.

센터는 교육 수료 우수생 4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전문가 매칭으로 맞춤형 1:1 심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농장별로 현장을 방문해 창업 비즈니스 모델 진단을 통해 체험농장 운영의 목표와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료생 대표 김은숙(60) 씨는 "농촌 체험과 관련된 아이디어, 기초지식이 부족했었다"며 "교육을 통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충주시를 찾는 농촌체험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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