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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1 17:23:47
  • 최종수정2023.05.31 17:23:47
[충북일보] 오는 6월 10일 청주시 유기농마케팅센터 잔디광장에서 '채식한마당' 채식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소비자기후행동충북, 청주아이쿱생협, 청주YWCA아이쿱생협, 한살림청주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다가오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청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일상에서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책으로써 채식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채식 개별 부스로는 채식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와 제로웨이스트샵, 채식요리 재료 전시 포토월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기후위기와 환경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책읽는 공간'도 설치될 예정이다.

유기농마케팅센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마다 장터를 열어 지역의 공예가들과 농업인 그리고 가공생산자들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일회용이 없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은 장터'라는 컨셉으로 샐러들 뿐만 아니라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도 최소한의 일회용품 사용, 최대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홍보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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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