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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1 18:01:11
  • 최종수정2023.06.01 18:01:11

정정태

국민연금공단 동청주지사장

"국민연금 청렴1번지 동청주지사가 약속합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공직사회가 예전보다 많이 깨끗해졌다는 평이다. 필자가 국민연금에 입사한 90년대 중반에는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란 게 없었다. 공직을 수행하는 개인이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었다.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일이 아니면 국민들이 알 길도 없고 조직에 피해가 갈 일도 크지 않았다. 2023년 지금은 어떠한가. 인터넷과 SNS의 영향으로 해남 땅끝에서 일어난 일이 실시간으로 청주까지 전해진다. 우주에서 발생하는 소식도 생중계되다시피 하는 세상이다. 부패한 행위나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그가 일하는 조직에 극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준다. 한 번 손상된 이미지는 복구가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민원 서비스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민들도 투명하고 공정한 일 처리를 무엇보다 청렴하다고 느낄 것이다.

국민연금 지사를 방문하는 다수의 고객은 노령연금 수령을 위해서이고 또 다른 고객은 가족의 사망에 따른 유족연금이나 장애로 인한 장애연금 가능 여부, 본인의 가입이력·납부여부 등을 상담하기 위해 내방한다.

우리 지사는 방문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처리 절차와 담당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알기쉽게 제작한 수급자 가이드 책자도 배부하고 있다.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편하게 다시 물어보도록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평가한다. 우리 공단은 2022년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2등급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을 위해 청렴 실천반과 연금담당자 실무협의체 등을 통해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공단 내부의 불공정한 업무 관행이나 갑질 행위 등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찾아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건강한 조직을 만들고 이를 공직사회에 전파하여 청렴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매월 25일은 연금을 받는 날이다. 연금을 납부할 때는 힘이 들고 내 돈 떼인거 같아 불만도 많았지만 받아 보니 이만한 효자도 없다고들 한다.

국민연금과 함께하면 노후에 매월 꼬박꼬박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목돈시대가 아닌 연금시대다. 그 길에 국민연금 동청주지사 직원들이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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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