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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1 15:39:59
  • 최종수정2023.05.21 15:39:59
[충북일보] 지난 주말 사이 충북지역에서 화재·사망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5분께 괴산군 소수면의 한 양봉 농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벌통 120여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오후 4시 55분께에는 제천시 수산면 능강계곡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된 A(63)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음성에선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10대 고등학생이 끝내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50분께 음성군 감곡면 감곡사거리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10대 여학생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13)양과 C(16)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B양은 사고 2시간여 만에 숨진데 이어 C양도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19일 오전 사망했다.

숨진 여학생들은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도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A씨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B씨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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