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에어로케이항공, 신입 승무원 채용 캠페인

3無자격요건… 학력제한·외모규정·나이제한 없애
사진제출도 금지… 외국어능력, 대외활동 등 최소한 요구조건
'안전요원으로의' 승무원역할 강조 채용캠페인 눈길

  • 웹출고시간2021.10.26 17:34:00
  • 최종수정2021.10.26 17:34:00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하는 에어로케이 항공이 신입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이 채용캠페인을 통해 게재한 사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신입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 승무원 채용은 오는 연말 내 항공기 2호기 도입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공항 국재선 재개에 발맞춘 준비로 볼 수 있다.

지난 22일 에어로케이 공식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번 채용공고는 코로나로 인해 정체된 항공업계에서 올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이다.

채용방식과 자격요건이 기존 항공사 채용과 달라 지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차 서류 평가의 자격 요건으로 △학력제한 없음 △외모규정 없음 △나이제한 없음이 제시됐으며, 서류전형 내 사진제출을 금지했다.

외국어 능력과 대외활동 등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다.

자기소개란에는 '지원자 자신을 개성 있게 표현해 달라'는 질문을 통해 좀 더 입체적인 인재를 원하는 에어로케이의 기대를 엿볼 수 있다.

에어로케이의 이번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어로케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채용 공고와 동시에 공개된 채용 캠페인이다.

에어로케이는 객실 승무원의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 이면에 기내 난동 행위를 제압하고 인명 구조활동을 수행하는 강인한 모습을 공개했다.

단순 서비스직으로만 평가되던 승무원에 대한 기존 인식을 꼬집으면서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이 캠페인은 객실 승무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하는 에어로케이의 의도가 담겨있다.

실제 승무원 인식 개선에 대한 에어로케이의 노력은 지난해 남녀 구분이 없는 젠더리스 유니폼 도입하고 운동화를 착용하는 등 기존 업계의 관행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이어가고 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항공 대표는 "이번 채용 캠페인은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전통적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감과 직무에 대한 무게감을 담은 것"이라며 "에어로케이는 안전이라는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 외에는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존중하는 업무 환경이다.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타투를 허용하고 자유로운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로케이의 철학에는 다양한 도전과 시도들이 응축돼있다. 앞으로도 편견과 차별을 넘어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