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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아 청주시립국악단원, 19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대통령상'

일반부 관악부문 출전 전체 1위 쾌거

  • 웹출고시간2021.09.08 16:59:23
  • 최종수정2021.09.08 18:13:40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소속 이윤아씨가 19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8일 시립국악단에 따르면 19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지난 3일, 5일 이틀간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대회로 진행됐다.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대한민국의 국악명가 강윤학 가의 명인, 명창 강용안, 강남중 선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해 전통국악 전승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33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윤아씨는 6개 부문(관악·현악·판소리·가야금병창·판소리고법·무용) 가운데 일반부 관악 부문으로 출전해 종합대상(전체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씨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1천만 원이 주어졌다. 무안 연꽃축제 승달국악콘서트 초청, 개인 발표회 후원, 수상자 음반 발매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됐다.

이씨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한진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과 단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노력하고 정진해 시립국악단과 청주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이씨는 중요무형문화재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44회 서울시 무형문화재 삼현육각 피리보존회 이수자다.

수상 내역으로는 18회 KBS 국악대경연 관악부문 장원, 21회 동아콩쿠르 피리 일반부 은상, 38회 신라문화재 전국국악대전 종합최우수상(문체부장관상), 18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 종합최우수상(국무총리상) 등이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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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