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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각리초 배구부, 창단 14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

50회 소년체전 겸 76회 배구선수권대회
각리초 임은경 코치, 지도자상 수상
제천여고 준우승·제천중 3위 올라

  • 웹출고시간2021.05.06 17:13:53
  • 최종수정2021.05.06 17:56:18

청주 각리초 배구부 선수들이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 각리초등학교 배구부가 창단 14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제천여중체육관 등 제천지역에서는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76회 전국남여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각리초 배구부는 제천여중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산부터 결승까지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 신강초를 2대 1로 꺾고 결승에 오른 각리초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서울 면목초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여고 배구부가 76회 전국남여종별배구선수권대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여고 배구부는 서울 중앙여고와 부산 남성여고를 각각 3대 0, 3대 1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춘계대회 준우승팀인 대구여고를 만난 제천여고는 접전 끝에 3대 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지난 3월 춘계대회에서 제천여고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 진주 선명여고였다.

복수전에 나선 제천여고는 치열한 접전 끝에 1대 3으로 석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각리초 임은경 코치는 지난 2007년 배구부 창단 이후 14년 만에 각리초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면서 남초부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우수 선수에는 방서호(6년)가 거머쥐었다. 제천여고 이예은(2년)과 구혜인(3년)은 각각 공격상과 수비상을 수상했다.

남중부에 출전한 제천중은 준결승에서 순천 팔마중에게 아쉽게 패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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