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국외출장비 전액 반납 결정

청주시의회가 22일 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후 의원 총회를 열어 공무국외출장 관련 여비 반납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2일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출장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시의회는 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후 의원 총회를 열어 의원 공무국외출장 여비 1억7천210만 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의 국외출장 여비 8천154만 원을 합친 총 2억5천364만 원을 4월 예정된 1회 추경에서 삭감하기로 했다.

최충진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국외여비를 반납해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