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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01 14:42:04
  • 최종수정2021.03.01 14:42:04

청주시의회 김은숙 의원이 지난 26일 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을 정부에 촉구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은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청주시의 소방산업 거점도시로의 발전과 지역발전의 원동력 제공을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조속한 오송 이전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용 기계·기구 등에 대한 조사 및 연구와 소방기술 연구개발을 하는 국가공인 검증기관으로 업무의 특성상 관련 산업체와 수시로 협업하며 교류가 용이해야 한다"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은 청주를 넘어 국가적 재난 차원의 관점에서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원의 오송 이전은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소방 관련 산업체와 세종시의 소방청, 음성의 소방장비훈련시설의 연계를 통해 청주시의 산업 안전 체계의 한 단계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오송 이전은 지역 소방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소방 산업 진흥 업무의 특성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체의 상생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을 비롯한 소방산업진흥센터, 소방기술연구소의 중부권 유치는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 안전 체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소방복합치유센터, 소방장비센터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은 오송을 소방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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