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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울린 순수한 도전…무한도전 봅슬레이편

  • 웹출고시간2009.02.08 17:0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형, 수고했어.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훌쩍”(정형돈)

“아, 눈물이 안날 수가 없네. 안날 수가 없어. 글썽”(박명수)

MBC TV ‘무한도전’의 봅슬레이 도전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감동 먹은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막장 드라마로 얼룩진 안구(눈)을 무한도전의 순수한 감동으로 순화했다”며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한도전팀은 7일 방송분에서 4개월간 끌어온 봅슬레이 대장정을 마쳤다. 국가대표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최종 연습 때보다 1초 이상 기록을 단축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도전에는 박명수(40)와 정준하(39), 유재석(38) 등 팀의 최고령자 3인이 도전했다. 전진과 정형돈이 각각 어깨와 허리를 다친데다 노홍철은 타방송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

무한도전팀은 국가대표 선발전 전날 시뮬레이션을 거듭하며 반드시 도전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대회를 앞둔 긴장 탓인지 웃음 보다는 안쓰러움이 묻어났다.

실전에 참여한 무한도전팀은 다행히 별다른 사고 없이 완주했다. 코너를 돌 때 몇 차례 충돌은 있었지만 최종 연습 때 보다 성적이 1초 이상 향상됐다.

‘형’들이 무사히 완주하자 결승점에서 기다리던 정형돈은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몸이 아파 제 역할을 못한 데 따른 자책감과 안도감이 뒤섞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이다.

평소 강퍅한 성미로 ‘악마’라는 별명을 가진 박명수도 희열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박명수는 “나 원래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정말 울지 않을 수가 없다”며 다른 멤버들과 얼싸안고 감동을 나눴다.

시청자들은 “박명수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주책 없이 눈물이 나왔다”거나 “역시 토요일엔 무한도전을 봐야 제대로 보내는 것 같다. 무한도전 파이팅!” 등의 응원글을 올리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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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