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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교과서 지원 본격화… 충북 무상교육 '완성'

교복 구입비 1인당 30만 원… 총 80억 원
무상교과서 138억·무상교육 516억 지원도

  • 웹출고시간2021.01.26 17:18:59
  • 최종수정2021.01.26 17:18:5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무상교복과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 무상 공급을 본격화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부터 △무상교복 지원 △고교 무상교육(입학료·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대금 포함) △무상급식 등을 전면 시행해 올해 학비 부담을 대폭 덜게 됐다.

무상교복은 도내 중·고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과 타 시·도 또는 국외에서 교복을 입는 학교에 1학년으로 전입하거나 편입학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구입비는 각 학교에서 학생 1인당 30만 원 상당의 현물(동·하복)로 재학 중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하복 대신 생활복 착용을 규정한 학교는 생활복으로 지원 가능하다.

2021학년 배치된 학생 수 기준 도내 1학년 중학생(1만4천178명), 1학년 고등학생(1만2천624명) 등 모두 2만6천802명에 80억 원이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고교 1학년에도 교과서용 도서를 무상 공급한다. 이에 따라 10억 원이 증액된 138억 원이 도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에 지원된다.

정부의 단계적 고교 무상교육과 맞춰 올해 실시할 예정이던 고교 1학년의 무상교육은 2020년 2학기부터 조기 시행한 바 있다.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 실시에 따라 초·중·고등학생 전면 무상교육에 들어간 셈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전체 공·사립고 전학년 학생 4만359명으로, 수업료 410억 원과 학교운영지원비 106억 원 등 51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고교 3학년은 2019년 2학기부터, 고교 2학년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하는 등 단계적 무상교육을 시행해 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모든 초·중·고·특수·대안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초·중·고·특수·대안학교 17만401명(초 8만5천809명·중 4만2천519명·고 4만236명·특수 1천244명·대안 593명)이다.

오는 3월부터는 대안학교 4개교(다다예술학교, 글로벌선진학교, 은여울중학교, 은여울고등학교)에도 운영비와 식품비를 지원한다.

지원 일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85일이다.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까지 모두 1천800억 원 정도가 투입된다. 지자체 분담금은 597억 원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무상교육은 가정환경, 계층 등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충북의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움을 즐기며 학교에 다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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