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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계획 승인얻어

맹동산업단지에 300세대 규모로 건설
기업 인력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듯

  • 웹출고시간2020.12.16 13:19:19
  • 최종수정2020.12.16 13:19:19

음성 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 맹동산업단지에 300세대 규모의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이 들어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음성 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사업' 착공을 위한 공공주택건설 계획 승인을 얻었다.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은 맹동면 쌍정리 맹동산업단지 내 9천395㎡ 부지에 연면적 2만3천370.31㎡ 규모이다.

15층 이하 아파트 3개동 300세대를 짓는다.

평형대는 26㎡ ~ 51㎡형이다.

군은 지원금 12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427억 원을 들여 내년 봄에 착공해 2022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을 얻은 '음성 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한다.

군은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준공되면 기숙사 부족 문제 등으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지역 인구 증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을 예정된 기간 내 마무리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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