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2℃
  • 구름조금강릉 16.4℃
  • 맑음서울 24.0℃
  • 맑음충주 23.7℃
  • 맑음서산 21.3℃
  • 맑음청주 23.9℃
  • 맑음대전 23.1℃
  • 흐림추풍령 15.1℃
  • 흐림대구 15.1℃
  • 흐림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25.0℃
  • 흐림부산 14.6℃
  • 맑음고창 19.7℃
  • 맑음홍성(예) 22.7℃
  • 박무제주 18.2℃
  • 흐림고산 15.7℃
  • 맑음강화 20.3℃
  • 맑음제천 22.7℃
  • 맑음보은 18.4℃
  • 맑음천안 23.6℃
  • 맑음보령 19.6℃
  • 맑음부여 23.8℃
  • 맑음금산 23.6℃
  • 구름많음강진군 19.1℃
  • 흐림경주시 14.9℃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환경관리원 연내 인력 충원해야"

청주시의회 지속가능발전의원연구회 토론회
박미자 의원 "시, 정부 국정과제 '정규직 전환' 역행
지난해 연구용역 결과 현원 278명서 45명 부족"

  • 웹출고시간2020.10.22 21:03:34
  • 최종수정2020.10.22 21:03:34

22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체계 개선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서 박미자 청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나누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족한 청소인력을 충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소속 연구단체인 지속가능발전의원연구회가 22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다.
ⓒ 뉴시스
이날 토론회는 '청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개선 및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시의회 박미자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진행은 박완희 의원연구회 대표가 각각 맡았다.

박미자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2017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에 방침에 따라 청주시는 2018년 기간제 환경관리원을 정규직 1단계로 전환했어야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기간제 환경관리원을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일시사역 근로자로 근로계약을 맺으며 정부의 방침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의회에서도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투입된 기간제 환경관리원들의 고용행태를 거론한 적이 있었고,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93명의 부족분을 대폭 축소해 임시방편으로 정규직 14명만 충원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착수한 용역보고에 따르면 환경관리원들의 적정인력은 현원 278명에서 45명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는 현장에서 보고된 부족인력인 87명과의 괴리가 너무 크다"며 "용역 결과대로라면 부족한 45명을 올해 안에 충원시켜야 하지만 환경관리원들에게는 요원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제는 △한진환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 연구원의 '청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공공부문 조직진단' △김천수 청주시 환경관리원 사무국장의 '2020년 환경관리원 충원 필요성' △박태순 태안군 환경산림과 청소행정팀장의 '직영전환 추진사례'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선 최경천 충북도의원과 한진환 연구원, 김천수 사무국장, 박태순 청소행정팀장, 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 김규원 민주노총충주음성지부장, 배명순 충북연구원상생발전연구부 박사, 이대경 청주시 자원정책과장 등이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청소인력의 부족이 분리배출된 재활용품을 쓰레기로 전락시키고, 과다한 생활쓰레기를 자체 처리하지 못한 시가 78억7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설소각장에 위탁해 자원순환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들의 고용불안과 처우를 개선하고, 예산을 절감하며 더 나아가 공익적 업무의 효율성으로 시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청소행정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