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1.4℃
  • 구름많음강릉 17.0℃
  • 맑음서울 21.2℃
  • 구름많음충주 20.0℃
  • 맑음서산 19.3℃
  • 구름많음청주 19.8℃
  • 흐림대전 19.7℃
  • 흐림추풍령 17.8℃
  • 흐림대구 13.7℃
  • 흐림울산 13.2℃
  • 흐림광주 22.0℃
  • 흐림부산 14.4℃
  • 흐림고창 18.8℃
  • 맑음홍성(예) 19.1℃
  • 박무제주 17.2℃
  • 구름많음고산 17.8℃
  • 맑음강화 19.6℃
  • 구름조금제천 20.9℃
  • 흐림보은 19.4℃
  • 맑음천안 20.0℃
  • 맑음보령 20.3℃
  • 구름조금부여 20.1℃
  • 구름많음금산 20.3℃
  • 구름많음강진군 23.1℃
  • 흐림경주시 13.1℃
  • 구름많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현수막 떼내

시민단체"도가 먼저 부착 요구했던 것" 반발

  • 웹출고시간2007.02.14 09:4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시민단체 등에 내걸어 달라고 요구했던 “설맞이 우리 쌀 선물하기” 캠페인 현수막을 스스로 떼어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오후2시쯤 충북도는 도청 서문쪽 울타리에 걸려있던 ‘청원 생명쌀 팔아주기’ ‘우리 농민 농산물 팔아주기’ ‘설맞이 사랑의 쌀 보내기’ 등 9개 현수막을 모두 철거했다.

더욱이 이 현수막들은 충북도가 농민을 지원하고 ‘경제특별도’건설 차원에서 각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내걸어 달라고 부탁했던 것들로 밝혀졌다.

충북도는 자난달 말쯤 “설맞이 ‘사랑의 쌀 선물하기 운동’ 전개 협조”라는 공문을 각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200여 곳에 보내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현수막을 내걸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공문에는 직접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설맞이 사랑의 쌀 선물하기”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사랑의 쌀 선물하기에 참여 합시다” 등의 문안까지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자비를 들여 이들 현수막을 내걸었던 시민사회단체나 기업들은 도가 기한도 지나기 전에 철수해 버리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도청 서문 울타리에 걸린 다른 민간단체들의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본보에서 이같은 사실을 취재하자 이들 농산물애용 현수막들을 다른 곳에 이전키로 했다고 밝혀왔다. /박종천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