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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충북지역 경매 최고 경쟁률 39:1

지지옥션 동향분석

  • 웹출고시간2008.12.16 19:1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용도 부문별 랭킹 1위 물건

올 한해 충북 지역에서 진행된 경매 중 최고 경쟁률은 39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 전문사인 지지옥션(http://www.ggi.co.kr)이 16일 밝힌 '2008년 충북 경매동향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진행된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과수원(1천177㎡)이 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파트에서는 지난 8일 진행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현대아파트 물건이 27대 1의 경쟁률은, 상업용에서는 지난 7월 18일 진행된 청주시 흥덕구 개선동 청주개신2단지 뜨란채아파트상가(59.42㎡)가 34대1을 기록했다.

감정가에서는 상업용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근린상가가 152억1천105만원으로 최고감정가를 기록했으며, 토지에서는 청원군 남이면 척북리 답(3만6천51㎡)이 107억6천202만원으로 최고 감정가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2008년 한 해 동안(12월 12일까지) 충북 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부동산(차량, 중기, 선박, 광업권·어업권 등 권리권 제외)은 총 1만1천144건으로 이중 3천710건이 낙찰돼 33.3%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충북 지역의 월 평균 경매 진행 건수가 1천 건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2월 말일까지의 전체 경매 물건 수는 약 1만2천500~1만3천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충북의 경매 시장은 11월 들어 낙찰률이 11.84%로 전월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며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데다 아파트(5.4%), 상업용(13.3%), 토지(21.3%) 모두 낙찰률이 연중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및 거래 위축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2009년 전망도 그리 밝지 않아 내년 충북 지역의 경매 부동산은 통 경매 아파트 물건에 의해 지표가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 경매 아파트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법적으로 임차인이 원한다면 기존 계약대로 계속 살 수 있어 낙찰자의 소유권 행사가 제한돼 유찰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데다 2~3번 유찰된 후 대한주택공사가 우선 매수권을 신청해 최저가격에 전체 물건을 일괄 낙찰받기 때문이다.

충북의 경우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삼덕임대아파트(총 200개 물건)가 지난 11월 17일 유찰된 후 16일 경매가 진행 될 예정이고,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효성1차 아파트(총 300개 물건)와 2차 아파트(총 253개 물건)도 경매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지지옥션 관계자는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및 거래 위축이 경매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 내년도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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