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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더 이상 안돼"

행도 건설이후 토지거래 지속 하락

  • 웹출고시간2008.12.16 09:4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일인 2009년도 2월 16일 앞두고 지역경제 침체원인이 되고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재지정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며, 정부의 특단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토지거래가격의 지속 하락. 행정도시건설로 거품현상이 발생해 거래가격 및 호가만 상승한 후 현재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거래자체 극히 저조. 행정도시 주변지역은 개발행위를 시가화조정구역 수준으로 엄격규제하고 있고, 일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이중삼중으로 규제되어 투기적 수요 전무. 현 토지가격으로 농·임업용으로 취득하는 것은 경제적 가치가 없어 거래가 자체가 없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 지정 반대의견을 제출했다.

이같은 연기군의 조치는 장기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가격이 하락되고 매매가 급감하여 부동산 투기 우려가 없음에도 해제되지 않아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연기군의 토지거래허가량은 2005년도 1,923필지, 2006년도 1,318필지, 2007년 911필지, 2008년도 10월말 현재 609필지로 거래량 및 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변동률도 2005년 27.7%, 2006년 10.3%, 2007년도 0.87%로 점점 상승률이 감소한데 이어 2008년 10월 현재는 오히려 상승률이 -0.08%로 나타났으며, 중개업소 등록 현황도 2005년 162개소에서 2008년 10월 현재 117개소로 45개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이 조치원읍 신안리 e-편안세상 아파트 983세대에 분양결과 분양률이 극히 저조한 가운데 골조공사 진행(49%)중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2003년도 2월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연기군은 2008년도 2월에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 지정됐었다.

한편, 연기군은 지난 2004년 84,455명을 최고정점으로 2008년 11월말 현재 78,771명(외국인 제외)으로 무려 5,684명이나 인근 대도심권(대전, 공주, 청주, 천안 등)으로 이탈하는 등 8만명선이 무너졌으며, 추가로 인구이탈 현상이 예상되는 등 심각한 부동산 및 지역경제 침체를 맞고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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