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더웰아파트 분양열기 후끈

분양율 60% 넘어… 문의 쇄도

영동 더웰아파트 품평회에 참석한 주민들 모습.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 지평건설(주)이 건설하고 있는 ·더웰·2차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거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오는 2009년 6월 입주예정으로 80·37㎡(24.3평형) 59세대, 99·90㎡(30.2평형) 58세대, 126·60㎡(38·3평형) 15세대 등 총 132세대에 대한 분양을 위해 지난 15일 주민들에게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그러나 분양 첫날인 15일 오전 7시부터 인근 주민들이 삼삼오오 몰려와 줄을 서기 시작해 기다리는 등 더웰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자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아파트건설경기가 바닥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정반대 현상을 보여 의외의 반응들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날인 16일에도 분양문의가 쇄도하는 한편 견본주택을 보기위한 주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하루 종일 붐볐다.

영동 더웰아파트 품평회에 참석한 주민들 모습.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18일 현재 60%대 이상의 분양 율을 보이고 있는 이 아파트는 15세대인 38·3평형은 지난 16일 거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고 58세대인 30·2평형 역시 15층 중 1층에서 3층 사이 몇 세대만 남아 있으며 저조한 24·3평형도 이대로 갈 경우 이번 주 내에 계획분양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경기침체에도 불구 더웰아파트가 높은 분양 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평당 400만원대인 데다 이미 분양해 생활하고 있는 1차아파트에 대한 평이 좋고 선시공후분양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평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분양을 앞두고 모두가 걱정했는데 주민들의 도움으로 초반 분양이 순조롭게 되고 있으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 주민들의 편리한 주거공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신뢰받는 지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건설(주)은 작년에도 영동읍 부용리에 1차아파트 88세대를 인기리에 분양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