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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복단지 모델, 수출길 오른다

오송재단, 말레이시아 포럼서 조호르 의약복합단지 구축 합의
8월부터 전문지식·기술 전수 "의료산업 시장 진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7.05.18 20:56:20
  • 최종수정2017.05.18 20:56:20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조성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말레이시아 현지에 한국의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를 모델로 한 의약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모델을 지식산업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은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포럼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개최하고 오송재단을 모델로 조호르(Johor) 의약복합단지(Phamapolis)를 구축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송재단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번 전략 포럼에서 조호르주 정부와 합의해 한국의 첨복단지 모델을 지식 산업으로 수출하기로 약속했다.

오송재단은 첨복단지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말레이시아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키로 협의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수립한다.

오송재단은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중 조호르주 정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확정하고 8월부터 조호르 주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445만 ㎡규모의 할랄(Halal) 허브 내 의약복합단지가 완공될 때까지 전문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개최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포럼에서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현지 관계자들과 동반성장을 약속하고 있다.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앞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주정부는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의 첨복단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오송첨복단지와 유사한 할랄 중심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요청해 온 바 있다. 이에 오송재단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의 제이바이오테크(J-biotec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과 레이시아의 의료산업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활용 노하우를 '할랄'로 대표되고 특화되어 있는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주'에 바이오메디칼 클러스터를 수출해 의료한류 확산과 새로운 할랄 시장 진출이 용이해져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의 첫 단추가 꿰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류문화에 이어 이번 의료클러스터 지식산업의 수출은 동남아시아에 의료한류의 거점을 확보하고 헬스케어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여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상호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재단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개최된 양국의 의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포럼을 통해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쌍방간 구체적인 의견 조정을 이뤄냈다. 이 자리에서 오송재단은 케이-바이오헬스(K-Biohealth) 공유 세션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료산업 클러스터 전략과 미래 전망 및 한국의 의료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 오송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 운영 사례 등을 발표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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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