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개관 9주년

마을주민들이 함께 꾸리는 사랑방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16.07.18 09:48:02
  • 최종수정2016.07.18 09:48:02

옥천군 안남면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이 아이들의 독서열기로 가득하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남면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이 20일 개관 9주년을 맞는다.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은 이름은 작은도서관이지만, 동네의 사랑방이나 다름이 없다.

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어른들은 볼 일을 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또, 밭을 메고 잠깐 쉬었다 가기 위해 이곳에 들른다.

아이들은 책도 읽고, 장난도 치고 어른들은 돋보기 너머로 책을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기도 한다.

또한 서예, 요리실습, 마술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회의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한다.

이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7년 개관 후, 하루 평균 30~40명이 이용하며, 그림책,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종류의 책 1만1천권 정도가 비치돼 있다.

20일 개관기념 행사는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풍물공연, 어린이 댄스 공연, 안남어머니학교 노래한마당, 물고기 잡기 등 소박하지만, 마을주민들이 함께 펼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박미영 사무국장은 "면 소재지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이지만 꾸준하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꾸리는 곳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번 9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