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6.26 14:04:44
  • 최종수정2016.06.26 14:04:44

흑색심부병에 걸린 감자.

[충북일보=청주] 농가에서 감자를 보관할 때 온도와 습도를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흑색심부병(사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저온저장고 또는 상온 창고에 저장중인 감자에서 저온 및 산소부족으로 인한 흑색심부병이 나타났다는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감자 저장 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준수해 한다고 당부했다.

감자 흑색심부병은 저장 시 2도 이하의 저온에서 저장되거나 밀폐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경우 산소부족으로 감자 속 세포가 검게 죽어 변하는 생리장해다.

흑색심부병에 걸리면 출하할 때 상품성이 떨어지고 씨감자일 경우 싹이 트지 않거나, 본밭에 심게 될 경우 초기 생육이 떨어져 병해에 약해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농촌에 저온 저장고가 보급되고 저장기간을 늘리기 위해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공간에서 0~2도 정도로 저장함에 따라 감자의 호흡이 줄어 흑색심부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흑색심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저장할 때는 온도를 3~4도, 습도를 80~85%로 유지하고 바깥 공기를 환기시켜 흑색 심부병의 발생을 막아야 한다. 흑색 심부병이 발생한 씨감자는 폐기하고 종자용 감자로 쓸 경우에는 새로 구입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피해 여부를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장 감자 출하 전, 종자 사용 시는 싹틔우기 전 감자를 절단, 흑색심부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