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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소여리마을, 농촌 문화예술마을로 변화 '기대'

소여리,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사업 2년 연속 선정

  • 웹출고시간2016.05.18 10:25:33
  • 최종수정2016.05.18 10:25:33

지역주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소여리마을에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를 위한 작업 중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 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지원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지역의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주민중심의 문화공동체 형성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14개 단체, 신규 13개 단체 등 27개 단체가 선정됐다.

소여리 마을은 지난 해 '소여리 역사창고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림, 생활자기 등의 창작 활동, 소여리 소식지, 마을 극장,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농촌 문화예술마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2년 연속 사업 선정에 따라 소여리 마을에서는 '골목 따라 맛있게 구워지는 소여리 생각, 나눔, 공간'이라는 주제의 문화사업이 활발히 펼쳐진다.

올해 소여리 마을에서는 다양하고 쉬운 재료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마을 골목길을 꾸며나갈 계획이다.

지금은 폐교가 된 소여분교 운동장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마을 사랑방의 역할을 하는 주민 작업실에서는 그림과 생활자기 등의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에서 문화예술 창작 마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년 차인 올해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여리를 방문해 재능을 기부하며, 그 첫 번째 재능 나눔으로 지난 10일 노인들의 웨딩촬영이 진행됐다.

전통 결혼식으로 시집을 온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웨딩 촬영은 마을 할머니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한껏 선사했다.

한편 6월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보은군 소여리 주민들이 직접 만든 생활도자기, 그림 등의 작품을 전시·판매해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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