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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첫‘올해의 역사·문화인물’5명 선정

송시열, 정철, 한봉수, 이상설, 신태원

  • 웹출고시간2007.07.26 09:1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25일 도청에서 충북 역사·문화인물선양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성종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총장)를 열고 첫 ‘충북도 올해의 역사ㆍ문화 인물’5명을 선정했다.

올해 중점적으로 선양하게 될 ‘올해의 역사·문화인물’로 탄신 400주년을 맞은 송시열 선생, 헤이그 100주년을 맞은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 서거 100주년을 맞은 독립운동가 신태원 선생, 가사문학의 대가로 10월에 학술회의가 개최되는 정철 선생, 의병 의거 100주년을 맞은 한봉수 선생 등이다.

이 가운데 정철(1536~1593)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이며 호는 송강(松江)으로 관동별곡,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등을 쓴 가사문학의 대가로 묘소가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다.

송시열(1607-1689)선생은 이이의 학통을 계승한 조선 중기의 학자로 효종과 북벌계획을 추진했으며, 옥천군 이원면 구룡촌에서 태어났고 묘소는 청천면에 있다.

이상설(1870-1917)선생은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조국의 실권을 국제 여론에 호소하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특사로 참석했으며, 그 후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을 다니면서 일본의 침략성을 폭로했다.

한봉수(1883-1973)선생은 청원 출신의 한말 의병장이자 독립운동가로 청주 세교장에서 기의한 뒤 33전 1패의 전과를 거둔 유격전의 명수였으며 ,진천 문백리에서 일본군 헌병 중위 시마자키(島崎善治) 등 3명을 사살하기도 했다.

신태원(미상-1907.8.8)선생은 청풍 출신의 독립투사로 이강년 의병장 휘하에서 후군장으로 충청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활동하며 혁혁한 전공을 세워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충북도는 앞으로 매년 ‘올해의 역사ㆍ문화인물’을 선정하고, 선정된 인물에 대하여 심포지엄, 평전간행 등 지속적으로 학술연구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생애 업적에 대한 인터넷, 포스터, 리플릿을 제작·배포 홍보하여 선양 및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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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