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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청주시號' 돛 올렸다

2016년 문화예술 풍항계
6월 '대한민국연극제'·9월 '직지!KOREA' 첫 행사 개막
국립현대미술관·드라마테마파크·공예디자인창조벨트 조성

  • 웹출고시간2016.01.18 19:36:02
  • 최종수정2016.01.18 19:37:15

복원한 금속활자.

[충북일보] 청주시호(號)가 문화도시를 향한 돛을 힘차게 올렸다.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국제공예비엔날레, 읍성큰잔치 등 시민친화형 행사들로 한 해를 채운 시는 올해 굵직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호탄은 오는 6월3~22일 20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연극제'다.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라는 주제 아래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극단들이 경연을 펼친다. 거리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열린다.

9월에는 국제행사 '직지! KOREA'가 개최된다.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직지축제를 통합, 직지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40억원(국비 14억4천여만원, 시비 15억9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이 행사는 9월1~8일 고인쇄박물관 및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2월 조직위원회 사무국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상식, 전시, 학술, 미디아트 등의 축제 프로그램 구성에 나선다. 축제명 '직지! KOREA'는 틀에서 벗어난 참신한 이름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오는 2018년까지 96억원을 들여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을 중심으로 한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는 옛 연초제조창~수암골~옛 시장 관사 2㎞구간에 조성된다. 아트 스트리트, 영 스트리트, 노스텔지아 스트리트, 드라마 스트리트 등 한류열풍을 이끈 작가의 작품이나 드라마를 테마로 한 체험 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은 연면적 2천200여㎡에 지상 3층, 별관 1층 규모로 지어진다. 한류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 테마파크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 남관에 들어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조감도.

옛 연초제조창 남관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들어선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시설공사에 돌입, 오는 2019년까지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 1만여점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형수장고가 들어선다.

청주시와 4개 시·군이 함께 공예자원을 활성화하는 공예디자인 창조벨트도 조성된다. 시는 공예마을별 역사와 문화 콘텐츠 조사연구를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7년 개최될 국제공예비엔날레와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2016년은 청주가 문화예술로 물드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주도형 문화예술행사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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