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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국제선확대 탄력

충북도, 청주~북경․청주~쿠알라룸푸르 등 개설 추진

  • 웹출고시간2007.07.23 22:0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의 손실을 보전해 주는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대전시도 같은 조례 제정에 돌입해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유치 등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충남도 역시 올 연말까지 이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어서 청주공항 인근 3개 시ㆍ도가 모두 자체 예산까지 들여 청주공항 활성화에 나서는 만큼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대전시는 ‘청주국제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에 대해 다음달 9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오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169회 임시회에서 의결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이미 지난 3월 제정된 충북도의 조례와 같이 청주공항에서 신규로 국제노선을 신설할 경우 항공사가 손익분기점(탑승율 60-70%)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손실금을 보전해 주거나 공항시설이용료를 지원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전시는 충북도와 마찬가지로 오는 9월 중 대전지역의 학계, 재계, 시민단체, 언론계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로 ‘청주국제공항 살리기 협의회’를 구성, 청주공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 역시 올 연말까지는 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럼 충북, 대전, 충남 등 3개 시ㆍ도가 청주공항활성화에 나서는 것은 청주공항이 활성화돼야 중부권 지역도 동반 성장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청주공항을 이용한, 100만명이 넘는 이용객 가운데 60% 정도가 충남, 대전 지역 주민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청주 인근의 시ㆍ도까지 청주공항을 위한 재정지원조례 제정에 나섬에 따라 신규 국제노선 유치 작업에 큰 탄력이 붙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 북경 올림픽 등을 겨냥해 현재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청주-북경 노선의 성사에도 대전ㆍ충남의 재정지원조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영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팩스항공사의 경우 청주-쿠알라룸푸르 노선을 놓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승객이 많을 경우 인센티브를 요구하는 등 충북도와 협상 중인데 여기에도 이번 인근 시ㆍ도의 지원조례가 큰 담보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재 청주에서 전세기를 운용하고 있는 홍콩에어사, 오는 28일부터 마닐라행 전세를 띄울 에어필리핀사, 다음달 4일부터 중국 장사행 전세기를 운용할 심천항공사 등 외국항공사들도 이번 전세기 운용실적은 물론 충북 등 3개 시ㆍ도의 재정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정기노선화 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도의 경우 항공사 손실금 지원 등을 위해 올 하반기에 우선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항공사와 실제 계약이 이뤄질 경우 필요 예산을 탄력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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