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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담뱃잎 창고 '문화 공간'으로 새 생명 얻다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 2개동 내부 보수
갤러리·목공예실·지역 예술인 연습장 등 활용
정부 공모 20억 투입… 오는 12일 개관식

  • 웹출고시간2015.10.06 18:47:14
  • 최종수정2015.10.06 18:47:08

담뱃잎을 보관하던 창고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전경

ⓒ 충북일보 DB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창고가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1960년대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역사적 가치를 지닌 외관은 그대로 보존하되 내부를 갤러리, 목공예실 등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보수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정부 사업 공모로 받은 사업비 50억원을 이곳에 투입했다.

적별돌과 목조 트러스(금강송)으로 새로 단장한 동부창고 34동에는 갤러리와 목공예실, 교육실, 카페, 다목적 강당 등 시민을 위한 공간이 들어섰다.

갤러리에서는 사진, 캘리그라피 등 시민 작품이 상설 전시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목공예실에는 수강생들의 작업을 위한 각종 장비가 갖춰질 예정이고, 다목적 강당은 무대로도 활용할 수 있게 지어졌다.

바로 옆 건물인 동부창고 35동은 지역 예술인들의 아지트로 거듭났다.

대연습장 1곳, 중연습장 1곳, 소연습장 2곳을 비롯해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을 갖춘 이 건물은 지난달 1일부터 예술인들의 연습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 공간은 동아리와 단체, 시민 등 누구나 대관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호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과거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가 근대 산업의 요람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문화예술인들의 요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동부창고 34·35동 리노베이션사업 준공 및 개관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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