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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우륵문화제 개막식, 한국문화의집 진옥섭 예술감독이 맡는다

충주예술인들과 시민, 관광객이 하나로 화합하는 대 퍼포먼스 연출

  • 웹출고시간2015.08.30 14:08:26
  • 최종수정2015.08.30 14:04:15

오는 9월10~13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공연에 대한 기획·연출을 한국문화의집 진옥섭 예술감독이 담당한다.진옥섭예술감독이 처용무굿 공연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오는 9월10~13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공연에 대한 기획·연출을 한국문화의집 진옥섭 예술감독이 담당한다.

예총 충주시지회(지회장 안재열)는 오랜 전통속에서 순간의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그동안의 식상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개발과 시민 대화합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충주시민들의 열망을 충족하고자 10일오후7시30분에 열리는 우륵문화제 개막식 공연을 '전통공연 흥행사' 진옥섭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다.

진옥섭

예술감독

이번 개막식에는 박경랑 영남교방청춤, 중요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 충주시립택견시범단, 김진미풍유무용단, 연희단팔산대 등이 참여해 신나는 한판을 선사하고 개막식 끝 무렵 국내최고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가 길을 열고 조길형충주시장을 선두로 내빈과 충주예총 예술인들, 참여한 시민들이 두 대의 기차(기차놀이)를 출발시켜 큰 원이 합쳐져 완성된후 '강강술래'로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 공연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 예술감독은 "구성의 치밀함에 얽매이지 않고 다짜고짜 맛있는 부분만을 골라 엮겠다"며 "당대 최고의 꾼들과 국토의 중심 충주에서 중원의 흥에 취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화합하는 대화합의 한판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옥섭 연출감독은 전남 담양출신으로 1993년 한국문화재재단 근무 시 서울놀이마당 공연기획 연출을 시작으로 서울 두레극장 극장장, 서울국제무용축제 기획연출 등을 맡았으며 2006년 '풍물명무전'으로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고, 2007년 발품으로 만난 명인의 삶과 예술을 기록한 '노름마치'를 써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08년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으로 위촉되어 ' 팔무전', '팔일', '춤', '명작명무전' 등을 올리며 춤의 새판을 열고 굵직한 공연을 기획해 왔다.

특히 진 감독은 한민족의 입김이 서린 '정선아리랑' 행사기간 중 '아리랑 탈고사', '아리랑 수상로드'(경복궁 중건에 사용하기 위해 강원도 정선 지방의 소나무를 뗏꾼들이 운반하는 과정에서 강원도의 일노래였던 정선 아리랑이 충주 목계나루를 거쳐 한양에 전파되는 수상길)를 직접 기획·연출했으며, 제52회·53회·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기획·연출감독 등을 맡으면서 농악과 전통무술의 진법연구를 하는 등 다방면의 공연제작과 기획·연출 분야에 국내 최고 기획연출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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