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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노근리평화공원, 평화·인권대표 성지로 자리매김

상반기 6만6천932명 방문… 목원대 등 35회 3천명 숙박
군 "개관 4년만에 35만명 다녀가… 방문 줄이어"

  • 웹출고시간2015.07.16 11:16:07
  • 최종수정2015.07.16 15:32:06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추모탑.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이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1년 10월 개관한 노근리평화공원에 2012년 5만5천621명, 2013년 10만5천569명, 지난해에는 12만3천878명이 방문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학생과 시민단체 회원 6만6천932명이 공원을 찾아 전시물을 둘러보면서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 공원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25∼29일 인근 쌍굴다리 등지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희생된 피란민을 추모하기 위해 국비 등 191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희생자 넋을 기리는 위령탑, 평화기념관(1천500㎡), 교육관(2천46㎡), 조각공원, 야외전시장이 들어서 있으며 1940∼1950년대 미군의 주력전투기이자 노근리 피란민 공격에 동원됐던 F-86F기와 군용 트럭(K-511)과 지프(K-111) 등 군사 장비도 전시됐다.

대규모 숙박시설도 갖춰져 하루 이틀 묵으면서 각종 교육과 세미나를 하는 학교와 단체도 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목원대 조소학과 오리엔테이션 등 35회에 걸쳐 3천명이 숙박했으며 다음달까지 충북도 국어교사 모임 문학캠프(40명), 전국농민회의(50명), 국제 대학생 캠프(30명), 어린이 역사캠프(70명)가 예약돼 있다.

오는 25일에는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앞에서 6·25전쟁 중 억울하게 숨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가 유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외부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또 (사)노근리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 주관으로 다음달 29일에는'13회 노근리 평화·인권 백일장대회'가 오는 10월 23일에는 노근리 인권·평화 학술문화제인 '8회 노근리 평화상'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 노근리평화공원은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2012년 4월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위탁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과 인권단체 등의 방문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며 "개관 4년만에 방문객 35만명이 돌파하는 등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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