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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 역사·문화 기록실' 개관

충주지역이 지닌 역사적 의미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듯

  • 웹출고시간2015.04.28 13:20:31
  • 최종수정2015.04.28 13:20:29
[충북일보=충주] 중원문화의 중심지 충주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충주시와 연계하여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에 '중원 역사·문화기록실'을 개관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덕만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양 기관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은 물론 충주시 발전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이다.

'충주문화 알리기 사업'으로 시작된 중원 역사·문화 사업에 건국대학교는 역사·문화를 알 수 있는 기록물 수집과 이를 운영하는 중원 역사·문화기록실을 설치하고 충주시는 자료수집 및 기타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협조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기관이 참여한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개관준비와 운영방안 수립 등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오는 5월 13일 개소식을 가지고 중원 역사·문화 기록실이 선보이게 된다.

중원 역사·문화기록실은 기존에 보관 중이던 장서 2천여권과 기증받은 200권, 새로 구입한 1천권 등 총 3천200여권의 고문헌과 향토지, 설화집, 영상미디어 자료 등 각종 역사 자료들을 DB화하여 시민들에게 편리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충주는 한반도의 중심지역으로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이어온 중원문화의 고장으로 중원 역사·문화 기록실 설치가 충주의 역사와 중원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원 역사·문화 아카이브를 구성하여 특화된 도서관을 운영함으로써, 유서 깊은 중원 역사·문화 도시의 시민이라는 자긍심을 증대시키고 현재 중원도서관이 확대 실시하고 있는 충주시민들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개관 당일인 5월 13일에는 개소식과 더불어 개관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원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특징'이라는 주제로 신형식 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역임)의 기조강연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충주·중원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한다.

더불어 클래식대중화를 위한 '더 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신익 오케스트라의 심포니 송(S.O.N.G)이 공연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글로컬캠퍼스의 소통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건국대와 충주시의 중원 역사·문화 기록실을 계기로 중원지역 역사·문화의 활성화가 도모되고 문화도시로서의 충주의 위상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기증 관련 자료와 문의를 연중 받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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