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9.3℃
  • 맑음서울 11.2℃
  • 흐림충주 14.1℃
  • 맑음서산 10.6℃
  • 흐림청주 14.5℃
  • 흐림대전 15.0℃
  • 흐림추풍령 14.8℃
  • 구름많음대구 19.5℃
  • 구름많음울산 18.9℃
  • 광주 17.3℃
  • 부산 16.8℃
  • 흐림고창 13.5℃
  • 맑음홍성(예) 11.8℃
  • 흐림제주 17.8℃
  • 흐림고산 18.2℃
  • 맑음강화 7.1℃
  • 흐림제천 13.8℃
  • 흐림보은 15.1℃
  • 흐림천안 13.2℃
  • 맑음보령 12.0℃
  • 구름많음부여 14.3℃
  • 구름많음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2℃
  • 구름많음경주시 15.6℃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복지여성국장 결국 내부 임명

충북도 간부급 인사

  • 웹출고시간2007.07.02 07:3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 4기 출범 2주년을 맞은 충북도가 1일자로 농정본부장에 농업직 직원을 과감하게 발탁하고, 외부 공모제 실시로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었던 복지여성국장을 내부에서 임명하는 인사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정수 보은군 부군수를 농정본부장 직무대리로 임명한 것.

이는 한미FTA 타결로 지역 농업분야에 영향이 큰 것과 관련해 농정분야에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 필요했고, 또 그 동안 농민단체 등이 주장해 온 “행정직이 독식해 온 농정분야 책임자를 농업직 공무원으로 해 달라”는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임 김 농정본부장의 경우 보은군 부군수로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또 다시 본청 요직으로 자리를 옮긴데다 농정본부장 직급인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대기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승진 연한(5년)마저 약간 모자란 김 본부장을 직무대리까지 거치며 승진시킬 계획으로 발탁한 것이어서 정 지사의 의지를 읽을 수 있게 했다.

한편 도는 인사단행 며칠 전에 사퇴한 김양희 복지여성국장 자리에 내부에서 김태관 공보관을 승진, 발령했다.
이는 그 동안 외부공모제로 선발했으나 시민단체들이 자질론 등을 앞세워 찬반 논란을 벌이는 바람에 내부 직원들의 동요와 업무지장이 많았음에도 일부 시민단체들이 또 다시 “외부공모제의 취지를 잘 살려서 다시 공모하라”고 요구하는 움직임에 대해 전격적으로 내부 발탁함으로써 외부의 논란거리를 없애고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자치연수원장에 이장근(전 문화정책과장), 농업기술원장에 이철희(전 농업기술원 시험연구부장),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조상기(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 공보관에 이중갑(전 제천 부시장)씨 등이 임명됐다.<자세한 명단은 본보 홈페이지 참조>

/박종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