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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e스포츠 슬러거 개인전-단체전 석권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 웹출고시간2014.09.01 18:30:53
  • 최종수정2014.09.01 18:30:33

2관왕에 오른 박대건(오른쪽) 선수와 이찬원(왼쪽)선수.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나왔다. 안성중학교에서 열린 사전경기 3일째 e스포츠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슬러거 지체장애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팀(혜화학교)동료인 박대건 선수와 이찬원 선수가 맞붙은 결승전에서 박 선수는 동료 이 선수를 4:0으로 물리쳐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김경림(숭덕학교) 선수와 팀을 이룬 박 선수는 카트라이더 단체전에서도 대구에 4:0으로 승리해 e스포츠 최강의 명성을 이어갔다. 박대건 선수는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충북 첫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스포츠 이승오감독은 "카트라이더 단체전과 박대건선수의 2관왕 달성으로 우리충북이 e스포츠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기쁘다. 더욱 노력해서 전통을 이어가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성고등학교에서 열린 플로어볼에서 충북은 예선리그 1경기 5:0(부산), 2경기 3:2(경기), 3경기 4:1(전북)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화산체육공원에서 열린 디스크골프는 퍼팅경기는 경북에 아쉽게 패했으나 정확도경기와 라운딩 경기에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신규선수를 구성해 처음으로 출전한 학생부 지적장애 축구는 부산에 4 :0으로 승리해 경기도(9월 2일)와 준결승을 펼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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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