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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새정치 충북도당, 청주서 마지막 지지 호소

경제 도지사 vs 행복 도지사
이완구·나경원 "윤진식·이승훈 밀어 달라"
변재일·이시종 "지사·시장 등 지켜 달라"

  • 웹출고시간2014.06.03 20:33:55
  • 최종수정2014.06.03 20:44:32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이 도내 최대 표밭인 청주에서 마지막 지지호소 대결을 펼쳤다.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열린 새누리당 후보들의 합동 유세 현장에서 나경원 전 최고위원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3시 청주 성안길에서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청주·청원권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날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전 최고위원, 정우택 의원 등 중앙 지도부도 가세했다.

이완구 비대위원장은 "충북에는 정우택, 나경원 등 인물이 많은데 이들이 중앙에서 힘을 쓰려면 표를 많이 줘야 한다"며 "밀어주려면 확실히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당선시켜준다면 이번 연말 충북에 예산을 듬뿍 주겠다"고 강조한 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문제에 대해서도 충북이 소외받지 않도록 책임지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나경원 전 최고위원도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나 전 최고위원은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인 류현진의 말을 인용해 여당에 대한 지지를 유도했다.

나 전 최고위원은 "최근 퍼펙트게임에 실패한 류현진 선수는 인터뷰에서 '될 대로 돼라는 내 마음이 나를 주저앉히고 말았다'고 말했다"며 "이렇듯 여든 야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될 대로 돼라'식으로 한다면 우리나라는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페셜올림픽을 치르면서 정책실장인 윤 후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윤 후보는 소외된 사람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에 윤 후보는 "지난 3개월이란 기간 동안 도내 곳곳을 다니며 우리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이제는 도민들의 소망을 이뤄줄 준비가 돼 있다"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심판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이시종후보는 세종시를 지키고 통합청주시를 이뤄낸 새정치연합 모든 후보들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선거취재팀
청주·청원권 새정치연합 후보들도 이날 막판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오후 7시30분 청주대교에서 열린 유세에는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청주권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모두 모였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지난 13일 간 각당 후보들이 밝히는 소신과 공약을 지켜보며 도민의 민생을 해결하고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들이 누구인지 세심한 눈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이제 그러한 심사숙고 결과를 투표지에 도장으로 새겨 넣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의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진정 지역민을 위해 노력할 지역의 일꾼을 뽑아 달라"며 "박근혜 정부가 더 늦지 않기 전에 잘못된 궤도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경고카드를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시종 후보는 "단군 이래 충북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큰 일 2가지는 세종시를 지켜낸 것이고 통합 청주시를 만들어 낸 것으로 모두 새정치연합이 앞장섰다"며 "세종시 원안을 지키는데 반대한 세력은 절대로 충북지사가 될 수 없고 통합 청주시를 실패한 세력은 절대로 통합 청주시장을 맡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종시 원안을 지키고 통합청주시를 만들어 낸 이시종과 한범덕 후보가 도지사와 청주시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과 시민들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모두 지켜주고 표를 몽땅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간 도민은 경제1등도 충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정부예산 확보 4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160만 도민 돌파로 영충호시대를 개막했다"며 "이제는 행복이다. 다시 도지사로 선택해 준다면 행복도지사가 돼 160만 도민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안겨주겠다"고 강조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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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