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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체, 지지후보 유보…'막판 변수'

충북 교총·학부모연합회 특정후보 언급 없이
'미래 교육·아이들 이끌 교육감 선거 관심 부탁'
후보들은 연일 지지 호소

  • 웹출고시간2014.06.02 19:43:03
  • 최종수정2014.06.02 19:42:47
충북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도내 교육단체들이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아 선거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교총(회장 윤건영)은 2일 자료를 내고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라는 돌발변수와 단체장 선거에 가려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는 후보가 누군지 모르는 '깜깜이 선거', 정책과 관계없이 기호에 따라 투표하는 '로또선거' 등으로 비하되는 상황이 이번에도 재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4년간 충북교육을 이끌어 갈 후보를 검증해 적합한 인물을 고르는 것이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충북 유권자들은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북지역 학부모들은 교육환경이 수도권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공교육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충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교육감 선거에 유권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충북학부모연합회도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학부모연합회는 충북아버지연합회와 함께 도민들과 학부모들이 올바른 교육감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4명의 후보에 대해 전국 최초로 검증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교육감이 중요한 이유는 미래를 이끌 소중한 아이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수장이기 때문에 자질과 교육관, 국가관, 그리고 지켜질 수 있는 공약인지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과거와는 달리 특정후보를 지지할지 명시하지 않아 교육가족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이에 후보들은 기자회견과 정책발표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김병우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남은 기간동안 후보들은 상호비방이나 혼탁선거를 중단하고 공정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현 후보는 "당선되면 공약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며 "'교육행정협의기구'를 신설해 매월 자치단체와 교육청간 주요현안을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손영철 후보는 옥천과 영동 등 남부권, 오후에는 청주를 돌며 "교육은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며 "오직 교육만을 바라보며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저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장병학 후보는 청주권 릴레이 유세에서 "전교조 출신이 교육감이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보수 후보 중 '적통'인 제가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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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