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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압수수색 제보자 누구?

사업가 제보설 파다, 공무원이 도움 주었을 것 소문

  • 웹출고시간2014.05.27 16:10:14
  • 최종수정2014.05.27 16:10:09
충북지방경찰청의 전격적인 보은군청 압수수색과 관련, 보은지역 내에서는 제보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져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보은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실시된 충북경찰청의 보은군청 압수수색에 대해 '제보자가 누구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무소속 정상혁 후보가 군수로 재직할 때인 지난 3월 열린 출판기념회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보은군청 3개과를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선거를 2주일 앞두고 군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현재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거판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경찰조차도 부담이 큰 행동이었다는 게 중론이다.

문제는 지역정가 내에서도 외부세력 개입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어떤 외부의 세력이 개입되지 않았나' 하고 의심하는 호사가들이 많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보은군청 내에서는 이미 경찰에 제보한 사람이 사업가 A씨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는 보은군청에 사업제시를 했지만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고 경찰에 출판기념회를 제보했다는 것.

하지만 '군청 내부 사정을 잘아는 공무원이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그 이유로는 경찰의 압수수색이 군청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지 않았고, 3개과에 집중됐고, 컴퓨터도 딱 찍어서 7개만 가져갔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런 이유로 보은군청 내에서는 '과연 제보에 도움을 준 공무원이 누구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군청 공무원들은 "만약 제보에 도움을 주었다면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제보를 주었을 것"이라며 "아무리 선거의 계절이지만 무서운 세상"이라며 서로를 경계하고 있다.

주민 간, 공직사회 간 불신의 벽이 쌓여가고 있다.

이 때문에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보은지역 사회는 또다른 악재가 쌓여가고 있어 민선자치시대 커다란 갈등으로 작용할 근원이 안게 됐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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