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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 선거 후보자 TV토론서 격돌

이필용, "음성의 백년대계…난개발 등 심각 집단화 절실"
박희남, "주민 눈물 모른체할 정도로 급한일 아니다"

  • 웹출고시간2014.05.26 14:17:12
  • 최종수정2014.05.26 14:17:01

이필용(사진 왼쪽)·박희남 후보.

음성군수 선거 후보자 TV토론에서 새누리당 이필용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 후보가 산업단지 조성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26일 오전 10시 충주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에서 음성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태생산단 조성사업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이날 이필용 후보는 2003년 음성군과 충청북도가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국토부에 건의했으나 "더 이상의 국가산단 지정은 없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아 지방일반산업단지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태생산단은 도청이 오송역세권개발과 진천 신척산단 개발로 여력이 없다고 해 음성군이 직접 지방산단 조성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도내 7천500여 개 기업이 있고, 이중 1천900여 개 기업이 음성지역에 있는데 이중 180여 개만이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어 난개발, 지하수오염, 환경파괴 등이 심각해 음성의 백년대계를 위해선 대기업 유치를 포함한 집단화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박희남 후보는 "주민들의 눈물을 모른체 하고 태생산단을 밀어부치고 있는데 산업단지가 그럴정도로 급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주민들이 평생을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것 때문에 반발하는 것"이라며 "안정적 주거 마련을 통해 이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주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마찰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혁신도시 조기정착, 농업발전 방안, 지역균형발전 방안, 인구증가 대책 등에 대해서도 공약과 더불어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공방이 이어졌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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