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2℃
  • 구름조금강릉 16.4℃
  • 맑음서울 24.0℃
  • 맑음충주 23.7℃
  • 맑음서산 21.3℃
  • 맑음청주 23.9℃
  • 맑음대전 23.1℃
  • 흐림추풍령 15.1℃
  • 흐림대구 15.1℃
  • 흐림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25.0℃
  • 흐림부산 14.6℃
  • 맑음고창 19.7℃
  • 맑음홍성(예) 22.7℃
  • 박무제주 18.2℃
  • 흐림고산 15.7℃
  • 맑음강화 20.3℃
  • 맑음제천 22.7℃
  • 맑음보은 18.4℃
  • 맑음천안 23.6℃
  • 맑음보령 19.6℃
  • 맑음부여 23.8℃
  • 맑음금산 23.6℃
  • 구름많음강진군 19.1℃
  • 흐림경주시 14.9℃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1선거구 도의원 선거, 지사 후보 '입-팔'대리전

새누리당 김학철:새정치연합 김동환후보 대결

  • 웹출고시간2014.05.25 17:37:04
  • 최종수정2014.05.25 17:18:46

김학철 후보

충주시1선거구 충북도의원 선거가 윤진식-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대변인으로 윤진식 후보의 입 역할을 하는 김학철(44)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의 오른팔로 통하는 김동환(63)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학철 후보는 윤 후보 국회의원 당선 시절부터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윤 후보가 충북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도당 대변인으로 입 역할을 시작했다.

이후 상대 당에서 윤 후보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거나 기자회견을 열면 곧바로 반박했다.

새정치연합 노영민 국회의원의 '윤 의원 출마 불가론'을 정면에서 비판하며 무차별 공세에 맞서 지원했다.

윤 후보와 맞서는 이시종 후보에 대한 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이 후보의 충주경제자유구역(에코폴리스) 발언과 관련해 "자신이 팔아야 할 상품(에코폴리스)에 하자가 있다고 대놓고 광고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윤 후보의 지사 출마로 보궐선거를 또 치러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악화하자 "재보선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이 후보"라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김동환 후보

김 후보가 입 역할을 한다면 김동환 후보는 이시종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후보의 재선 국회의원 시절 동안 충주지구당 사무소장을 맡아 지역구 살림을 이끌었다.

1995년부터 이후보의 충주시장 시절에는 기획행정국장을 지내며 이 후보의 '복심'으로 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의원으로 부의장을 맡으며 민선5기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내 이 후보에게 부담을 주자 주변에서는 한때 동반자 관계 청산 이야기도 나돌았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정치 동반자 관계가 깊어 지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 후보의 과거 짐을 털어주기 위한 돌격대장 역할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충주시1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양당의 지사 후보들의 '입'과 '팔' 싸움으로 보고 있다"며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유권자들이 윤진식·이시종 후보 중 누구를 더 지지하는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