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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선거 '박빙' 승부 예상

새누리-새정치-무소속 예측불허 격전 돌입

  • 웹출고시간2014.05.22 15:26:11
  • 최종수정2014.05.22 15:25:51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석 후보 · 무소속 정상혁 후보 (왼쪽부터)

본격적인 정쟁(政爭)의 서막이 올랐다.

22일 6·4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보은지역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해 무소속 후보가 격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은지역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보은군수 선거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당대 당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이번 보은군수 선거전은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된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치러지기 전까지는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정상혁 후보이 앞서 있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었다.

이때까지는 새정치연합의 전신이었던 옛 민주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지역에서의 조직 자체가 흔들리고, 무너지면서 보은지역에서는 힘조차 쓰지 못했다.

하지만 상황은 급격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옛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과 통합하면서 새정치연합으로 새로이 자리잡으면서 보은지역의 선거구도는 당 대 당 대결로 변해갔다.

새정치연합은 옛 민주당 계열의 지역 광역, 기초의원들을 흡수하면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는 후보는 이종석 후보로 꼽힌다.

이 후보는 무소속 완주를 주장하다가 새정치연합이 무공천 기조를 공천으로 전환하자, 기회를 잡았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이 후보 공천을 마감이 끝 날때까지 발표하지 않으면서 비선라인을 움직여 무소속 정 후보를 영입하려고 했다.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고, 공천은 이 후보가 거머쥐게 됐다.

본격적인 선거전에서는 조직적인 선거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수 후보는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연대를 이뤄 선거전을 벌이기 때문에 파급 효과가 크다.

이런 점에서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와 새정치연합 이 후보는 선거전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반면 무소속 정 후보는 인물론으로만 선거전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조직력에서 정당 후보들에게서 밀린다. 특히 충북지사와 정당, 비례대표 등과 연계된다면 무소속 후보의 약점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한가지 기호에서도 새누리당 후보 1번, 새정치연합 후보 2번, 이하 정당 후보, 무소속은 추첨으로 기호가 정해지면 무소속 정 후보의 기호는 5번 이하로 정해질 수 있다. 이 점에서도 무소속후보는 약점으로 작용한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지도면에서 순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하지만 새누리당 김 후보와 무소속 정 후보 간 차이는 박빙 승부가 예측되고 있다"고 했다.

박빙 승부 예측의 중심에는 앞서 열거한 다양한 변수와 새정치연합 이 후보의 분발이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정가 관계자는 "이 후보가 대역전극으로 당선될 가능성은 사실 없어 보인다"며 "하지만 그의 역할은 보은군수 판도 자체를 뒤흔들 정도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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