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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 “대선승리 위해 충청도 엄청난 짓 저지르겠다”

19일 대전 토론회서 발언...누리꾼들 “선거법위반” 선관위 신고

  • 웹출고시간2007.06.22 10:04: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지사가 지난 19일 대전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들의 토론회에 참석, “12월 대선 승리를 위해 충청도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겠다”고 발언, 누리꾼들에게 의해 선거법위반 사례로 중앙선관위에 신고 됐다.

한나라당 인터넷뉴스팀은 지난 19일 정 지사가 ‘한나라당 제3차 정책비전대회’에 참석해 토론회에 앞서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분명히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충청도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겠다. 우리 후보 여러분들 다 훌륭하시다. 멋진 경선을 통해 승자를 밀어주고 패자를 위로해 주는 모범 정당으로 12월 정권을 같이 이룩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 지사와 함께 참석한 한나라당 소속 박성효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 정권교체라는 큰일을 위해 열의와 지혜를 다하자”고 말했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대전, 충남ㆍ북 도지사가 한나라당 소속이니 안심하고 토론하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원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을 한나라당이 문제 삼아 선거법위반 결정이 내려졌는데, 정우택 지사 등 자치단체장들의 이 같은 발언도 사전선거운동 아니냐?”며 “선관위에 고발해야 한다”고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실제로 일부 누리꾼들은 이미 선관위 홈페이지에 정 지사 등 이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발언을 선거법위반 관련 사례로 신고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을 몰아 세운 선거법위반 논란이 부메랑이 돼 한나라당 쪽으로 돌아온 셈이다.

한편 정 지사의 한 측근은 “중앙선관위로부터 ‘지난 19일 행사는 비표를 가진 한나라당 당원만 참석하는 옥내 행사이며, 외부로 생중계되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정 지사 등이 당원 자격으로 한 발언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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