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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5 18:2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5일 오후 경북 안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2007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의 김주연(24)씨가 축구선수 황재원(28)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주연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황재원이 보냈다는 낙태를 종용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프로축구 선수 황재원(27·포항스틸러스)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연의 '낙태 스캔들'이 법정공방까지 예고하고 있다.

김주연은 25일 오후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재원과 황재원의 어머니가 계속해서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2일 안동경찰서에 황재원을 낙태치상과 상해치상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적이 없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며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황재원이 다른 여자들은 낙태를 잘하는 너는 왜 못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며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또 "황재원의 어머니는 재원이가 술 취해서 실수한 것이라며 아이를 지우라고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주연은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황재원의 '낙태 종용' 문자메시지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김주연의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황재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충분한 고민을 거쳐 판단하겠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그는 또 "이전부터 변호사가 직접 찾아가 협의를 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양측간에 극심한 공방으로 치닫는 이번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황재원의 소속팀인 포항스틸러스는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황재원에 대한 추가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구단에서 이미 막대한 벌금과 5경기 출장정지라는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며 "같은 일로 또다시 징계를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황재원의 경기 출장은 이번 사태와 관계없이 선수의 컨디션과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 코칭스태프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원은 지난 19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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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