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10.0℃
  • 박무서울 10.2℃
  • 흐림충주 13.8℃
  • 흐림서산 9.5℃
  • 박무청주 14.0℃
  • 안개대전 13.8℃
  • 흐림추풍령 15.3℃
  • 흐림대구 17.3℃
  • 흐림울산 12.3℃
  • 광주 16.6℃
  • 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1℃
  • 박무홍성(예) 11.4℃
  • 구름조금제주 17.0℃
  • 구름조금고산 18.9℃
  • 맑음강화 8.4℃
  • 흐림제천 14.1℃
  • 구름많음보은 14.8℃
  • 흐림천안 12.7℃
  • 흐림보령 11.7℃
  • 흐림부여 13.2℃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총력

도, 각 시·군에 예찰원 30명 배치

  • 웹출고시간2007.05.09 08:06: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나무 재선충병에 안전지대였던 충북 지역도 이 병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병은 지난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남부지방을 휩쓸었다.
그 후 점차 북상하더니 지난해 말에는 ‘다행히’ 충북을 건너뛰어 경기도 광주에서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동쪽으로 건너가 강원도 춘천에서 발견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서울 태릉과 경기도 광릉 숲을 덮치고는 전북 익산으로 내려갔다.

지금까지 전국 시ㆍ도 가운데 재선충이 발생하지 않은 곳은 충북, 충남 두 곳 뿐이다.

그러나 발생지역이 점차 충북지역을 외곽에서 좁혀오는 형국이라서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충북에는 천연기념물이자 지역 상징 수목인 정이품송이 있고, 산에 특히 소나무가 많아 재선충병 예방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가 옮기는 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주변 3km 이내의 모든 소나무와 잣나무를 베어서 태워버려야 할 정도로 산림을 파괴한다.

충북도의 경우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산 속에서 소나무를 살피는 예찰원을 각 시ㆍ군에 30명을 배치하는 한편 8시간씩 3교대로 산림을 지키는 핵심초소 4곳과 낮 동안만 운영하는 일반초소 9곳을 두고 있다.

또 특히 올해는 6월까지 각 시ㆍ군에서 ‘소나무 지킴이 핵심 봉사단’ 단원 1천여명을 모집, 재선충병에 대한 교육을 거쳐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를 즉각 신고토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 가운데 솔잎이 적갈색으로 변해 시들시들 죽어가는 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1588-3249) 바란다”며 “신고자에게는 1백만원 또는 2백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된다”고 밝혔다.

/ 박종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