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탄약창, 소그룹활동 병영생활에 큰 활력소

소그룹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7탄약창 부대 장병

육군 7탄약창(부대장 대령 이충성)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그룹 활동이 병사들의 군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7탄약창의 소그룹 활동은 부대의 목사로 재직 중인 심정택 목사가 2년 전 병사들의 군복무 적응을 돕기 위해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소그룹활동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부대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실시해 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성경공부와 가치관 확립, 보람 있는 군생활 등의 수업으로 구성된 소그룹 활동은 그해 1, 2기 수료생들이 교관이 돼 병사들끼리 계획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소그룹 활동으로 최근 타 부대 내에서 자살 및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7탄약창에서는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충성 부대장은 "소그룹활동을 이제까지 들어난 몇몇의 문제점을 보완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충주 / 노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