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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목사, '구속사' 시리즈 7·8·9권 출간

십계명·5대 제사·법궤·3가지 성불 등
성경을 '구속사'적 관점 체계적 정리
참된 하나님의 말씀 전하고 가르쳐

  • 웹출고시간2013.05.01 17:5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독교의 근간인 ‘성경’을 ‘구속사(救贖史/historia salutis/하느님이 세상을 구원하는 행위에 관한 역사)’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시리즈가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구속사’ 시리즈 1~6권을 발간, 교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성경중심의 말씀 운동을 일으켰던 박윤식 목사가 이번에 구속사 시리즈 7~9권을 연속적으로 간행했다.

박윤식 목사는 “그동안 50여년 동안 연구한 원고를 정리하다 보니 방대한 분량이 되어 어쩔 수 없이 3권으로 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속사 시리즈 제 7권 ‘만대의 언약, 십계명’은 구속사적 관점에서 십계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세계 최초로 모세의 시내산 등정 일정을 정리하여 수록했다.

민영진 박사(침례신학대학교 특임교수)는 “저자가 많은 관련 구절들을 성경 안에서 뽑고 그것들을 연결하고 직조하여 성경 본문을 가지고 입체적이고 환상적인 건축물을 짓는 솜씨는 가히 천재적”이라며“거미줄이나 그물망이 정교하게 얽혀 어떤 질서가 있듯이, 정보망(情報網)이나 방송망(放送網)이 정교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놀라운 메시지를 전달하듯이, 십계명과 관련된 구절들을 뽑아내어 치밀하게 수(繡)를 놓아 성경 본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솜씨는 경이롭기 그지 없다”고 분석했다.

구속사 시리즈 제 8권 ‘신묘한 영광의 비밀, 제사와 성막’은 성경에 나오는 5대 제사와 성막의 구조와 각 기구를 다루고 있다.

특히 성막의 모든 구조를 히브리어 원어에 입각하여 구속사적 관점에서 정리한 것은 백미다.

한국의 목회자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브리어 원문에 입각하여 성막 식양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세계적인 수메리안어의 권위자인 강신택 박사는 “저자가 성막의 원형을 찾기 위하여 밤을 지새며 몸부림쳤던 고뇌의 시간들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듯하다”며“이것은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영적 통찰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 책이 성막을 통해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보여 주는 것은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구속사 시리즈 제 9권 ‘은혜 언약의 표징, 법궤와 율법책’은 지성소 안에 들어 있는 법궤와 그 안의 세가지 성물을 다루고 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두 돌판과 만나 담은 금항아리를 구속사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성막과 언약궤의 분리와 그 이동 경로를 다룬 것이나, 에스겔 성전 이상의 순서 정리나, 법궤 옆에 보관된 언약책에 대한 정리는 유구한 역사속에서 세계 최초로 정리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기독교문서선교회 대표인 박영호 박사는 “지금까지 법궤와 율법책이라는 주제를 구속사의 맥락에서 다룬 책들이 몇몇 있었지만, 이책은 이전까지의 책들과는 구별되는 최고의 저술이며 한국 신학계의 자랑스런 열매”라며“세계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는 귀한 연구이며, 한국 교회가 세계 신학계에 내놓을만한 위대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또 페트라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저술한 페트라 성경원어연구소 소장인 김선기 박사는 “이 구속사 시리즈에는 마치 원전성경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원어에 대한 엄청난 파워가 담겨 있었다”며“성경을 많이 읽은 분들이 많지만 이렇게 원어성경을 자유롭게 인용하며 성경을 깊이 연구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극찬했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번역 성경들, 눈만 뜨면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하루 종일 들을 수 있는 그 엄청난 설교의 홍수, 쏟아져 나오는 설교집, 신앙서적, 신학서적들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참 하나님의 사람을 목타게 찾고 있다.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 시리즈’가 바로 혼탁한 이 시대를 정화시키고, 영적으로 채워 주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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