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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경제자유구역 준비 늑장

사전준비늦어 신청서조차제출못해

  • 웹출고시간2007.11.06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입주기업에게 조세감면 혜택을 주는 등 ‘경제특별도 건설’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에 늑장 대처해 빈축을 사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지난달 말까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강원(동해·삼척 일대 30.89㎢), 경기·충남(평택·당진 일대 68.14㎢), 대구·경북(대구·경산·영천·구미 일대 34.74㎢), 전남(목포·무안·신안·영암·해남 일대 182.65㎢), 전북(군산·부안 일대 96.38㎢) 등 5개 시·도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했다.
지난 2003년 8월 국내 최초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이곳에 입주한 국내·외 투자기업이 취득세·등록세·종합토지세·재산세 등 네 가지 세제 항목을 통해 감면받은 금액은 지금까지 모두 1천6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충북도는 입주기업에게 세금 감면 등의 많은 혜택을 주는 이 같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다른 시·도보다 준비가 늦어 이번에 신청서조차 제출하지 못했다.
더구나 재경부가 기존 경제자유구역이 인천·부산 등이 해안에 몰려 있어 이번엔 내륙지역을 우선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사전에 이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의 한 업체 관계자는 “오송·오창과 진천·음성은 충북의 테크노폴리스(첨단기술산업단지)로서 손색이 없다”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이들 지역은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받기 위한 국내·외 기업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지정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이는 강원 동해·삼척까지 일단 신청을 했는데, 충북은 지나치게 신중하거나 절박함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정부가 올 8월에 급작스레 추가지정을 발표했다”며 “현재 (충북개발연구원에)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통상적으로 2~3년마다 (경제자유구역을)추가지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간적 범위와 재원, 환경성 검토 등의 내용을 담은 용역 결과가 내년 9~10월께 나올 것”이라며 “대선과 총선 등 정치적 변수에 따라 다음 추가지정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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