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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주할 토지 확보가 ‘급선무‘

7곳 조성 중… 중원ㆍ충주ㆍ증평 당장 입주 가능

  • 웹출고시간2007.08.29 07:5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제는 역시 땅이다.’

충북도가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에 나서면서 직면하고 있는 게 바로 기업이 입주할 산업입지 확보다.

충북도와 옥천군은 현대알루미늄(주)와 오는 2016년까지 옥천군 청산면 효목리 일대 260만㎡에 8천315억원 투자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현대알루미늄이 들어설 청산면 일대 땅값이 3.3㎡당 4~5만원에서 유치 발표 후 8만~12만원으로 두 배 이상 뛰어오르는 투기바람이 불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충북은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수도권 규제 정책에 힘입어 수도권 기업 유치에 호기를 맞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 등 다른 시.도 소재 기업들의 충북 이전이 잇따르고 있으나 땅값 상승 등으로 산업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화욱 정무부지사는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경제특별도 건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인재 육성과 함께 토지(산업입지) 확보가 필요하다”며 산업입지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임헌동 충북도 산업단지 조성 담당자는 “산업입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난개발 방지와 국토의 효율적 개발, 공장 집단화에 따른 시설유지비 절감 등에서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선 적정 입지 공급이 선행 조건”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처럼 기업 유치에 필요한 권역별 특성화된 산업입지 적기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시·군별 경쟁 개발로 과잉공급도 우려되는 만큼 종합적인 연구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충북개발연구원에 ‘산업입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말까지 의뢰했다.

충북개발연구원은 이에 따라 산업단지 현황 파악과 예정지 추진계획 조사, 산업생산과 입지현황을 분석해 국토종합개발계획 등 상위계획에 연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여건 변화에 따른 산업용지 수요 전망을 예측하고, 맞춤형 산업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기존 산업단지가 15곳에 2천89만㎡이고, 7곳이 조성 중에 있다. 이 중 중원, 충주첨단, 증평산단은 당장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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