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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난치환자어린이 미국 수술 지원 ‘감동’

LA 슈라이너병원과 무료시술 협약, 항공비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07.05.07 08:4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지역의 불우한 아동 가운데 심한 화상이나 척추기형 환자 등을 미국 병원서 무료로 수술 받게 해 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느끼게 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A군(중2ㆍ청원군)과 동생 3명이 오는 9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슈라이너병원에서 수술을 위한 진단을 받는다.

A군 형제들은 아버지가 산불감시원, 축사 관리 등을 하며 어렵게 지내고 있어 그 동안 수술 등 치료를 엄두도 내지 못하다가 이번에 충북도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북미에 22곳이나 있는 슈라이너병원은 후원금으로 화상, 척추, 전이증, 소아마비 등의 환자에게 무료수술을 해 주는 ‘국제 사랑의 인술’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충북도와는 남가주충청향우회(회장 배준식)의 주선으로 지난 2002년 무료시술 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충북도와 이 병원은 도내 화상환자 어린이 등 12명을 수술해 줬고, 현재 A군 등 6명이 수술을 받기로 확정돼 대기 중이다.

이런 불우어린이 수술을 위해 슈라이너병원은 1인당 1억6천만원 정도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충북도에서는 1인당 2천만원 정도씩 소요되는 항공료, 현지 체제비 등을 부담하고 있다.

한편 슈라이너병원에서는 의료진 3명이 오는 6월초 충북을 방문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그 동안 수술해 준 어린이들에 대해 검진을 하는 것을 비롯, 해마다 한국을 방문해서 사후 검진 및 진료를 해 주고 있다.

도 경로재활과 최영배 과장은 “이번 사업은 한 번 수술해 주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 번, 네 번이라도 필요하면 수술을 해 주고 , 사후 진료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집안의 난치성질환 어린이를 찾아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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