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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근로자 철수 안할듯

현지서 안전한 곳에 피신… 비행장 멀고 공사 진행 중 이유

  • 웹출고시간2011.02.23 19:58: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리비아 사태가 격화되면서 현지에서 주택 건설 사업을 벌이고 있는 원건설도 비상이 걸렸다.

리비아 현지 근로자들의 안전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원건설 직원들은 40여명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원건설은 이들 직원들을 현지 협력업체 직원들의 주택으로 모두 이동시켰다.

현장에서 비행장과의 거리는 수백㎞가 떨어져 있고 비행장도 가동이 멈춰 있다.

이로인해 이들 근로자들이 국내로 들어오기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근로자들을 모두 철수시키는 점도 리비아측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낼 수도 있어 여의치 않다.

이에따라 원건설은 근로자들을 귀국시키기에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르나에서 벌이던 주택 공사는 이번 내전으로 일단 중지시켰다.

한편 민주화 시위가 발생하기 앞서 지난 17일 새벽 0시 30분께(현지시각) 리비아 동북부 데르나 지역 원건설의 공사 현장에 리비아 주민 200여명이 진입했다.

이들은 18일 원건설의 한국인 근로자 숙소까지 습격, 불을 질러 규모가 큰 2개동은 방이 한 칸씩 불탔고 작은 숙소 1개동은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에 있던 한국인 직원들은 인근 이슬람 사원에 붙어있는 학교로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지 주민들은 19일 오후 7시께 모두 해산했으며 긴급 대피했던 근로자들도 임시숙소인 인근 대형예식장으로 이동했다.

원건설은 지난 2007년 리비아 동부 데르나 지역에서 고층빌라와 도시기반공사를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6월에는 토브룩에 1조원규모의 5천세대 공동주택과 공공건물·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한 상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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