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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사 부도·폐업률 급등

공사 물량 감소 등…1년새 169%·166% 늘어

  • 웹출고시간2011.01.23 21:4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문건설사들의 부도와 폐업 비율이 급등,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카(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박덕흠)는 23일 지난달 전문 건설업 실태 조사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부도율이 169%, 폐업률은 166%나 많아졌다고 밝혔다.

부도 업체수는 지난 2009년 4·4분기 33개사에서 지난해 4·4분기 56개사로 늘어났다.

폐업 업체수는 2009년 4·4분기 626개사에서 2010년 4·4분기에 1천44개사로 증가한 것이다.

전문건설사들의 부도율이 상승한 것은 공사 물량 감소에 따른 수주 부진과 공사대금 지연 지급, 저가하도급 등 고질적 하도급 부조리에 따른 유동성 악화가 원인으로 파악됐다.

폐업률이 오른 것도 공사 물량 감소와 주기적 신고, 자본금 충족 여부 강화에 따른 행정 처분 부담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조사에서는 △건설 경기 회복 전망 부정적 △자금사정악화 △기술인력 수급 부족 △부당특약 설정 △부당감액 △산재시 공상처리 강요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음이 파악됐다.

이 조사에서는 부당 감액 경험과 재입찰 및 이중 계약서 작성 경험 등 불공정 행위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도·폐업률 급증과 관련 코스카 중앙회 박덕흠회장은 "전문 건설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관행 척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하고 이미 개선된 제도는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도록해 부도·폐업이 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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